10kg 포장 두 개가 한 박스에 들어가는 이유
고향시래기는 우거지와 시래기를 10kg 단위로 포장하고, 그 포장 두 개를 한 박스에 담아 20kg으로 출고합니다. 포장 단위와 박스 단위를 따로 둔 데는 업장 쪽 사정이 더 많이 반영돼 있습니다.

포장은 10kg, 박스는 20kg입니다
주문 단위를 이야기할 때 나오는 10kg은 포장 하나의 무게입니다. 출고할 때는 이 포장 두 개를 한 박스에 담기 때문에 박스에는 20kg으로 표기됩니다. 한 박스를 받으면 10kg짜리 두 봉이 들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렇게 나눠 둔 이유는 간단합니다. 박스째 옮기는 쪽과 실제로 뜯어 쓰는 쪽의 사정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물류는 20kg 단위로 묶여야 팔레트 적재와 배송이 단순해지고, 주방은 20kg을 한 번에 열어 두면 남은 양을 다시 보관하기가 번거롭습니다.

주방에서 다시 나누는 수고를 줄입니다
5kg, 2kg처럼 잘게 나눈 소포장은 주문할 때는 편해 보여도, 매일 쓰는 업장에서는 뜯고 다시 밀봉하는 일이 그만큼 늘어납니다. 10kg 포장은 하루 사용량을 기준으로 한 봉을 꺼내 쓰고 나머지 한 봉은 열지 않은 채로 두기에 적당한 크기입니다.
냉동 보관 공간을 계산하기 쉽습니다
박스 규격이 하나로 고정돼 있으면 냉동고 안에 몇 박스가 들어가는지, 한 달에 몇 박스를 쓰는지 계산이 단순해집니다. 정기 납품 업장은 이 계산을 근거로 발주 주기를 미리 정해 둡니다.
물량 조정도 박스 수로 합니다. 소량이면 한 박스부터, 대량이면 필요한 박스 수만큼입니다. 규격을 잘게 쪼개는 대신 박스 수로 맞추는 방식이라 재고 파악이 명확합니다.

소분이 꼭 필요하시면 상담해 주세요
매장 냉동고가 작아 이 단위가 부담스러운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별도로 상담해 소분 가능 여부를 확인해 드리니, 문의하실 때 매장 여건과 하루 사용량을 함께 알려주시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