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 납품 계약, 물량은 어떻게 미리 배정될까
배추와 무청은 겨울에 수확이 집중됩니다. 정기 납품 계약을 맺은 업장이 사계절 내내 같은 규격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수확기에 미리 물량을 확보해 두기 때문입니다.

수확기에 미리 계약 물량을 정합니다
겨울 수확기가 되면 그해 정기 납품 계약을 맺은 업장들의 예상 사용량을 먼저 취합합니다. 이 수치를 기준으로 산지 수매 계약을 맺어 필요한 물량을 미리 확보해 둡니다. 원물이 겨울 한 철에 집중되는 품목이라, 그해 쓸 양을 그해 겨울에 잡아 두지 않으면 중간에 구하기가 어렵습니다.
확보한 원물은 세척과 자숙, 급냉을 거쳐 냉동 상태로 보관합니다. 계절이 지나도 이미 가공을 마친 상태이기 때문에 여름이나 봄에 발주하셔도 겨울과 같은 규격의 제품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보관 중인 물량이 얼마나 남았는지도 계약 단위로 관리합니다.


사전 배정이 공급 중단을 줄입니다
정기 계약 없이 그때그때 발주하는 경우, 작황이나 시세 변동으로 원하는 시점에 물량을 구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특히 겨울 작황이 나쁜 해에는 비계약 물량부터 영향을 받습니다. 사전에 물량을 배정해 두면 이 위험을 줄이고 배송 일정도 안정적으로 가져갈 수 있습니다.
계약 전 사용량 상담을 권해 드립니다
정기 계약을 처음 고려하신다면 최근 6개월 정도의 월 사용량을 정리해 문의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 자료를 기준으로 다음 수확기에 배정할 물량과 월 고정 단가를 함께 상담해 드립니다. 사용량이 계절마다 크게 달라지는 업장은 그 편차까지 알려주시면 배정에 반영합니다.